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써본다 가장 최근글이 2년전 ㅋㅋㅋㅋ
먹고 놀기 바쁘다 보니 블로그 할 시간에 더 놀았다.
가끔 언놈이 이상한 덧글 안 달았나 확인차 종종 블로그를 확인만 했었는데,
오랜만에 떡볶이 먹으면서 카메라로 사진을 많이 찍은김에 글을 올려보려고 한다.
2년동안 아주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건 기회가 되면 적어보도록 하고...
근래에 전기 자전거를 사면서 나의 마실 반경이 많이 늘어났는데, 동네 근처를 돌아 댕기다가 떡볶이집이 생긴걸 발견했다.
갠적으로 떡볶이를 자주 배달해서 먹을정도로 좋아하기도 하고,
간판의 저 얄미운듯한 떡맨이 왠지 씹어주고 싶게(...) 생기기도 하여 들려봤다.

메뉴는 떡볶이, 주먹밥, 토스트가 있는데 갠적으로 떡볶이랑 주먹밥 조합을 좋아한다.

이쁘게 찍어볼려고 모양을 잡아봤다 ㅋㅋ
떡볶이는 국물 떡볶이인데, 단맛이 나면서도 고춧가루의 칼칼한 느낌이 났다.
달달 칼칼의 미묘한 맛이 계속 먹어보게 되는 맛이었다.

사실, 첫날 갔었을 때는 먹는데 정신팔려서 사진을 못찍고 그 담날 동생 데려가서 또 먹으면서 찍었다 ㅋㅋ

참치주먹밥인데 참치마요와 단무지가 섞여있는 익숙한 조합이다.
떡볶이 배달 시켜먹을때 자주 시키는 주먹밥이랑 맛이 비슷한것같다.
주먹밥이 호빵맨 주먹만해서 난 이거 하나 먹으니 배가 불렀다.

불고기 주먹밥
집에서 해먹는 불고기맛(?)과 비슷했다. 엄마가 양념 불고기 사온 식당이 생각나는 맛이다 ㅋㅋㅋ

토스트도 시켜봤다.
오랜만에 음식 먹기전에 사진 찍고있다.
옛날에는 필수코스였는데, 이젠 내가 남들 찍는거 기다려주는 처지가 되었다 ㅋㅋㅋ

토스트는 야채가 없고 대신 계란후라이?가 두껍게 들어가는 스타일이다.
요즘같이 겨란값 비쌀때 먹으면 핵이득? 위 아래로 소스와, 특이하게 딸기잼이 들어가있는데
이게 조합이 아주 괜찮았다. 갠적으로 이게 젤 맛있었음 ㅋㅋ

동생은 치즈 추가한 떡볶이

동생 말씀으로는 음식글엔 이런 설정샷이 필수로 들어가 줘야한다고 한다

매장 모습

첫날 갔을때 마감시간에 가서 내가 마지막 손님이었던듯 ㅋ

첫날은 음식 다먹고 사진 생각이 나서 음식은 안찍고 애꿏은 건물들만 찍었다 ㅋㅋㅋ

오픈 이벤트를 한다는데, 블로그도 SNS로 처주시나요..
해시태그는 없지만 이글루스 태그에 추가했습니다 ㅋㅋ

일요일엔 쉬나바유
아침 11시 오픈 오후 8시 마감
위치는요~ (네이버 블로그 st , 근데 이글루스엔 지도 표시 기능이 없잖아...)

오랜만에 글 쓰는거라 열심히 써봤는데 역시 블로그질은 시간과 노력이 ㅜㅜ
나중에 이 글 들고가서 천원 할인 되냐고 물어볼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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